'갤럭시S9' 스펙, 'S9+'와 다른 점은?…디자인·가격·출시일 '관심↑'

입력 2018-02-26 13:43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펙으로 공개돼 화제다. 신작 '갤럭시S9'의 디자인부터 출시일, 가격, 디자인 등 세부적인 모든 내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래스) 201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S9'은 기본적으로 전작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작과 가장 구별되는 것은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감정을 표현하는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다.

특히 셀피 촬영을 마치면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가 곧바로 생겨나는 'AR(증강현실) 이모지' 기능이 흥미롭다.

구체적인 스펙으로는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S9 시리즈는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최신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00GB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가급 속도의 LTE·와이파이,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9은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의 18.5대 9 화면비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상단 베젤 부분에 홍채인식 센서를 숨겨 시각적인 방해 요소를 줄였고 주변 환경에 따라 명암비를 조정해주는 기능이 담겼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 개통이 진행 후 16일에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S9 64GB 모델이 95만 7천원, 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 6천원, S9플러스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이다.



'갤럭시S9' '갤럭시S9+'스펙 비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