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중은행 강남권 지점 4곳 주택대출 조사

입력 2018-02-26 11:32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부터 서울 강남권 4개 대형은행 지점을 상대로 현장점검을 진행합니다.

금감원은 강남구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지점 3곳과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지점 1곳을 점검합니다.

금감원은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이들 지역 은행 지점에서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LTV와 DTI 규제를 제대로 지켰는지 검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달 30일 강남권 4개구의 집값이 급등현상을 우려하면서 대출 실태 점검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