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밤 11시께 전남 여수 미평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여수 아파트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6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180여명이 한밤중에 집밖으로 대피했다.
여수 아파트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여수 아파트 화재 (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