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복면가왕’서 병풍맨 깜짝 변신…숨겨둔 가창력 폭발

입력 2018-02-26 08:51



배우 오승윤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장수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에 출연해 사랑받았던 배우 오승윤이 지난 25일 ‘복면가왕’에서 병풍맨으로 출연해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한 ‘복면가왕’ 통해 아역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멋진 노래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승윤은 병풍맨 가면을 쓰고 1라운드에서 듀엣곡으로 ‘너의 의미’ 무대에 올라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2라운드에서 떨어져 아쉬움을 더했다.

소속사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승윤의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최근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도전을 위해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복면가왕 출연은 오랜 시간 동안 오승윤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끊임없이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용기와 기대를 가지고 도전했다”라며 “미흡한 실력이지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오승윤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 2018년도는 새로운 매직이 펼쳐 지길 기대해 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에 팬들과 대중들의 응원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승윤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자반고등어’를 통해 데뷔했으며, 2002년 KBS2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 후 드라마와 영화 등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훈훈한 외모에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마지막 회에서 결혼식 장면에 특별출연을 하며 시즌 13에서 함께 했던 드라마팀에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