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로드쇼 in 인천] "고소득자 따라가야…'한강변' 용산·성동 유망"

입력 2018-02-24 17:06


고소득자의 선호도가 높은 한강변과 숲세권 지역은 앞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경제TV 주최로 열린 '2018 부동산 로드쇼 in 인천'에서 강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주택 가격은 학군과 상권 등 인문환경적 요소와 직주근접, 주거환경 등으로 결정된다"며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을 선택하고, 이지역 주택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방증으로 그는 같은 강남권에서도 한강변을 끼고 주거환경이 좋은 서초구 반포동, 강남구 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의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강과 공원을 끼고 있는 용산구와 성동구를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정 대표는 "상대적인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주거환경보다는 직주근접에 가장 민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2018 부동산 로드쇼 in 인천'는 24일 11시~17시까지 송도컨벤시아 회의실 113~115호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강연에는 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와 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 김주현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최수석 헬로펀딩 부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재테크 전략 등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