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논란 다루는 토론회 잇따라 개최

입력 2018-02-22 18:49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밤 9시부터 '가상화폐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라이브 토론회를 개최한다.



남 지사는 "가상화폐는 올바른 정보에 대한 창구가 많이 부족한 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건강한 집단지성을 형성하여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논란은 무엇이 문제인지, 블록체인 기술은 또 무엇인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남 지사와 함께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등이 참여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법적측면에서 본 가상화폐 제도화 및 이용자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주관한다.

세미나에는 이광수 대한변협 법제위원과 최익구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이 '법적성질로 본 가상화폐의 개념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조용빈, 장영재 변호사가 '가상화폐 규제 및 관리에 관한 외국의 동향'을, 김동주 한국블록체인학회 이사와 조장곤 대한변협 법제위원이 '가상화폐의 거래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논의'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토론에는 심재철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원종현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강영수 금융위원회 가상통화대응팀장, 김수언 한국경제 논설위원, 김명규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이종렬 한국은행 전자금융부장, 신원희 코인원 이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