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국내 첫 가상화폐 신용평가회사 출범

입력 2018-02-22 18:36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겸 건국대 IT금융학부 교수가 국내 첫 가상화폐 신용평가회가인 '글로벌코인평가'를 설립했다.



오 회장은 "글로벌코인평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평가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이르면 오는 7월 100여 개 가상화폐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700여 개 가상화폐의 신용평가를 전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지난달 미국 신용평가업체 와이즈레이팅스가 처음으로 가상화폐 신용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 회장은 "가상화폐 전문 신용평가회사인 만큼 와이즈레이팅스보다 정교하고 가상화폐 시장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코인평가는 가상화폐의 기술적 가능성 및 결함, 시장성과 산업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