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이 기준금리 상승이 대출채권을 많이 가진 보험사들의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22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금리도 상승하면, 대출채권 비중이 높은 보험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보험사 경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 도입, 공적 의료보장 확대 등도 올해 보험산업의 변수로 꼽혔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이와 같은 업계 변화에 대응해 보험사 위험관리, 4차 산업혁명 대응, 사회 안전망 역할 강화, 소비자 보호 등 4대 연구 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