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욱 별세, 영화개봉 앞두고 '심장마비' 비보

입력 2018-02-22 15:25


배우 차명욱이 갑작스레 별세했다.

22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명욱은 지난 21일 산행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故)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오아시스 세탁소습격사건' '이기동체육관'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는 5월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영화로 만든 '오아시스 세탁소'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다.

차명욱 별세 (사진=차명욱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