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공개..."카메라 강화"

입력 2018-02-22 10:56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LG K10'과 'LG K8' 등 K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2018년형 LG K10은 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를 찍을 때 인물과 배경의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특히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이 적용돼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후면 홈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편리한 기능중 하나입니다.

2018년형 LG K8은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하고 플래시 점프 샷, 심플 뷰, 제스처 샷 등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진 촬영을 돕는 기능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2종 모두 FM라디오 기능을 탑재했으며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골드 등 3종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가격은 K10이 30만원대, K8이 20만원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