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불, 또 원인은 모른다?

합천 야산서 산불..밤새 진화작업 계속

합천 산불, 막대한 재산 피해...인명 피해는 없어



합천 산불로 또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경남 합천군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합천 산불은 이후 주요 뉴스로 부상했으며 잇따른 산불로 누리꾼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 “왜 자꾸 산불이 나는 것일까?” 등의 반응이다.

22일 합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께 가회면 외사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합천군과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군청 공무원·산불진화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전날 오후 10시께 큰 불길은 잡혔으나 완전히 산불이 꺼지지 않아 밤새 진화인력이 남아 소화작업을 계속했다고 합천군은 설명했다. 합천 산불로 1만 제곱미터가 불에 타버렸다.

합천군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진화인력을 다시 투입해 꺼지지 않은 산불을 진화하고 정확한 산불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야산 인근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산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했다.

합천 산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 산불 이미지 = 연합뉴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