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KDB생명 사장 취임…"조속한 경영 정상화 위해 노력"

입력 2018-02-21 18:33


정재욱 KDB생명 신임 사장이 오늘(21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정 신임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의 온전한 삼위일체를 통해 KDB생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상품 및 채널의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복원과 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정성 제고 ▲불완전 판매 근절 및 신속한 손해사정업무를 통한 대 고객 신뢰회복 ▲자기계발을 통한 임직원의 금융 전문지식 함양 등 네 가지 주요 경영방침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정 신임 사장은 미국 조지아 주립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보험개발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1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외부환경을 이해하고 변화에 발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