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틴TV> 유혹의 간식 타임! 겨울에는 간절히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친다는 한슬, 송유빈, 천진 청년 셋의 신나는 간식 시간. 학창시절 추억의 음료수 '피크닉'부터 뜨끈한 군고구마, 치즈를 올린 불닭볶음면, 깔끔한 맛의 유자차, 훈훈한 어묵 한 그릇, 삶은 달걀과 닭강정 등. 각자가 편애하는 편의점 음식을 한 보따리 꺼내놓았다. 빠릿빠릿하게 트렌디한 맛집을 찾아다닌 것도 아니고 화려한 셰프의 요리 솜씨에 모호하게 호들갑을 떠는 형식은 더더욱 아니었다. 대수롭지 않은 편의점 음식 중 골랐지만, 익숙해서 정감 간다. 세심함으로 무장한, "뭐 사 왔어?"라는 질문이 무기다. 각자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대변하듯 자유롭고 합리적인 이유를 들었고 야무지게도 먹었다.
한슬: 저는 편의점에서 구운 뜨끈한 군고구마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사 왔어요.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올려 먹는, 짜고 매콤한 맛이 기본! 군고구마의 달콤함을 곁들이면 묘한 맛을 낼 수도 있어요.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이렇게 먹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매력.
송유빈: 추운 날엔 따뜻하고 든든한 게 최고죠! 저 역시 아직은 추운 날씨에 좋은 '허니사랑 유자사랑'을 가져왔어요! 아카시아 벌꿀에 유자를 섞은 음료인데. 목감기에도 좋고. 유자차 건더기가 없는 깔끔한 맛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천진: 국물이 끝내줘요! 제가 가져온 건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이에요. 설명이 필요 없죠. 추운 날 국물이 간절한 순간이 종종 찾아오잖아요. 굳이 포장마차에서 먹을 필요 없죠. 따뜻한 실내에서 뜨뜻하게 먹으면 좋으니까. 여기에 삶은 달걀과 닭강정을 같이 먹으면 집에서 먹는 간식으로는 이만한 게 없어요. 한 입 먹어볼까요! 와, 환상인데요?
송유빈: 사실, 다이어터인 저는 저칼로리 맞춤 도시락을 먹고 있어요. 레몬즙을 섞은 오리엔탈 드레싱, 곤약 젤리, 토마토, 그래놀라. 그리고 풀만 가득한! 봄 오기 전에 다이어트 성공해야 하는데. 전 다이어트 도시락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오늘 유혹은 정말이지 뿌리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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