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반기 결산 매출액 110억...전년비 66% 증가

입력 2018-02-20 15:13


전자문서 전문기업인 포시에스(6월 결산)가 지난해 반기(2017년년 7월 1일 ~ 2017년 12월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7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6년 반기 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64% 성장한 수치입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리포팅 솔루션과 전자문서 솔루션의 매출이 각각 45%, 133% 성장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공공, 금융, 제조, 통신, 서비스 등 전 산업분야에서 고르게 수주했고, 해외시장에서의 사업기회도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작년 12월 종이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종이문서만 요구하는 관행과 규제, 업무환경 등을 개선해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활용을 촉진키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올해부터 공공분야를 비롯한 전 산업분야에서 전자문서 활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전자문서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고 구축 규모도 점점 커지는 추세여서 앞으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의 성장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시에스는 올 2분기를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영업조직 개편, 영업력 강화로 기존 패키지 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대표이사는 "올해 포시에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준비 중인 클라우드 전자문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포시에스의 추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