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정연 아나운서가 이들 부부의 결혼에 일조했다는 과거 일화가 눈길을 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내 덕분에 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KBS 입사 전, MBC아나운서 시험을 봤다. 최종면접까지 올라가 지금 유재석과 결혼한 나경은 아나운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면서 “미세한 점수차로 결국 내가 탈락하고 나경은이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에 내가 합격하고 나경은이 탈락했으면 유재석과 나경은이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재석은 나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2008년 결혼했다. 이후 2년만인 2010년 5월 첫 아이인 아들 지호군을 낳았으며 이후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해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