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440선 회복 ... 코스닥, 쌍끌이 매수에 3% 급등
코스피 시장은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더니 전일보다 0.87% 오른 2442.82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 325억원을 동반 매수한 반면, 개인만이 홀로 712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장중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3.28% 급등한 875.81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144억, 기관이 2156억원을 동반 매수했고, 개인만이 3167억원을 홀로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각종 수주 소식과 함께 건설업이 3%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계, 화학, 은행, 증권 업종도 함께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 업종만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KB금융과 LG화학이 2~3%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미약품은 신약 임상 중단과 함께 8%대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5~8%대 상승했고, 신라젠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6원 내린 1067.6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