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논란 뭐길래? "반성하겠다" 사과 후 'SNS 폐쇄'

입력 2018-02-19 13:44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SNS에 올린 게시물로 인해 논란이 벌어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주영훈은 19일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을 통해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죄송하다. 깊게 반성하겠다"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주영훈은 가족과 함께 태국에서 보내는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던 중 일반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튜브를 낀 채 팔다리를 휘젓는 남성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 것.

주영훈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수영에 미숙한 남성의 모습과 함께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내인 이윤미는 영상 게시 후 달린 동료 연예인의 댓글에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가운 입고 아들 튜브 같은 거 들고 오더니 저렇게 귀엽게 수영했다"고 적었다.

재밌자고 올린 주영훈의 게시물은 남성의 얼굴이 가려지지 않은 탓에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분명한 몰카"라며 주영훈의 행동을 질타했다.

주영훈 논란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