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의 포인트 가드 두경민(27·184cm)이 4경기 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이상범 감독의 의미심장한 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경기에서 두경민은 평균 17점을 기록하던 실력에 못 미치는 1득점에 그쳤다.
이에 두경민이 태업을 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됐고, 잇따른 결장이 결정된 상황이다. 두경민이 빠진 자리는 당분간 루키 이우정이 뛰게 된다.
DB 이상범 감독은 17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이 현재 팀 분위기에 잘 안 맞는다”면서 “선수 한 명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이상범 감독 선택 지지합니다”(xotn****) “농구대잔치부터 본 농구팬이지만 팀 에이스라는 놈이 시즌 중에 결혼을 하는건 듣도보도 못했다” (yang****) “담주 국대도 빼라”(skj****) “개인적으로 열심히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이젠 점점 실망감만 커진다”(ktg0****) “진짜 괘씸하다. 두경민이 올 시즌 에이스가 될수 있었던 건 바로 이상범 감독의 리더쉽이었다”(zipe****) “좀하더니.. 그런 그것이 아닌거였나? 이류엿나?”(frog****)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