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클릭! 휴면계좌 1038억원 주인 찾았다

입력 2018-02-18 14:46
수정 2018-02-18 14:48


금융권에 흩어진 계좌를 한꺼번에 파악하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1천38억원의 돈이 주인을 찾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6주일 만에 총 21만7천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다.

현재까지 휴면계좌 해지에 따른 환급액은 1천38억원이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장기 미사용 계좌는 4천788만개, 3조4천253억원의 잔액이 있었다. 이 가운데 0.45%에 해당하는 21만7천개 계좌가 해지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3%에 불과하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은행·보험·상호금융 계좌와 대출·카드발급 정보를 조회하는 1단계다. 오는 22일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고, 우체국·저축은행·증권사까지 확대해 전(全) 금융권의 통합 조회가 가능한 2단계 시스템이 8월까지 구축된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하며, 조회 정보는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사라진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