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3' H.O.T. 완전체 모였다…토니안 '눈물'

입력 2018-02-17 23:21


H.O.T.가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 '토토가3 H.O.T.'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H.O.T. 멤버들에게 서로 연락을 하지 말고 완전체로 뭉칠 생각이 있으면 첫 데뷔 장소로 모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타, 토니, 문희준, 이재원이 차례로 등장, 마지막 장우혁을 기다리던 멤버들은 장우혁이 등장하자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토니는 장우혁을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렇게 네 명을 보고 있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할 말이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재원은 "일단 장소도 활동 당시 출퇴근하던 곳인데 밖에 팬들이 있을 것 같다.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고 좋다"고 말했다.

강타는 "머릿속으로 생각은 해봤다. 다섯 명이 지금 모습으로 서 있는 모습을. 사실 지금도 조금 안 믿긴다"고 말했고, 장우혁은 "나도 사실은 잠을 많이 못 잤다. 주먹밥 하나 먹고 안 들어가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