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건조용량 14kg 신제품 건조기를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 14kg급 건조기는 국내 최대 건조용량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건조 시간과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보다 건조기 용량이 작아 사이즈가 큰 세탁물을 한 번에 건조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한 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14kg 대용량 건조기는 기존 9kg 모델의 115리터 건조통에 비해 대폭 확대된 207L 건조통을 적용해 많은 양의 세탁물을 한 번에 쉽게 건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에는 기존 인버터 저온제습 방식보다 향상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방식으로 세탁물 건조시간을 단축시킬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밖에도 ▲물과 세제 없이 유해세균과 집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살균' ▲이중으로 옷감 속 먼지와 보풀을 걸러주고 청소하기 간편한 대용량 '올인원 필터' ▲12년 무상보증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건조 레시피', ▲원하는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건조 플래너', ▲건조기 상태·사용 이력을 24시간 자동 진단하는 '홈케어 매니저' 등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 케비어, 이녹스,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3월 초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늘(14일)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유통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세탁을 마친 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건조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