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업체 '럭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7월 설립된 럭시는 스마트폰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럭시의 카풀 서비스를 택시 수요가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한해 관련 법 내에서 보완 용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카풀 서비스에 대한 택시업계의 반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이용자 의견 등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럭시는 이동하는 모든 순간을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 택시에 기업 업무용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하고 유료 서비스를 검토하는 등 수익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