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물가 지표 앞두고 상승 반전...3거래일 연속 상승

입력 2018-02-14 13:25
[유럽증시] 美 국채금리-유로화 강세로 일제히 약세
DOW ▲0.16% 24640.45

NASDAQ ▲0.45% 7013.51

S&P500 ▲0.26% 2662.94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 뉴욕증시는 완만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변동성 장세에 대한 우려로 출발은 하락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낙폭을 키워가나 싶었더니 기술주와 금융주들이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폭이지만 3거래일째 상승 마감한 뉴욕 3대지숩니다. 다우지수는 0.16% 오름세를 기록하며 24640.45포인트 터치했습니다.구성종목 중에는 애플이 1% 가까운 강세를 보였고, 월마트는 1.5% 올랐고 제너럴 일렉트릭이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골드만 삭스, JP모건체이스 모두 견조한 흐름 보였습니다. 오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나스닥 지숩니다. 0.45% 오름폭으로 7000선을 회복하는 모습. 7013.51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좋은 흐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1.8% 빠졌고, S&P 500 지수 확인해보시죠. 0.26%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2662.94 포인트 터치하면서 장 마감했습니다. 11개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의 산유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63% 370.58

독일 DAX30 ▼0.7% 12196.5

프랑스 CAC40 ▼0.6% 5109.24

유럽 주요국 증시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유로화 강세로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3% 빠지면서 370.58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전반적인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별 종목이 4분기 성적표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했습니다. 특히 통신 섹터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7% 빠진 1만2196.5포인트를 기록했고, 꺄끄지수는 0.6% 후퇴하면서 종가 5109.24에 장 마쳤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98% 3184.96

중국 선전종합 ▲0.41% 1730.83

일본닛케이225 ▼0.65% 21244.68

다음은 이틀 연속 상승한 중국입니다. 대형주가 살아나면서 미국발 악재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0.98% 올라 3184.96포인트로 거래 마쳤습니다. 오전장에서는 장 중 한 때 32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선정종합지수는 대형주 중심의 상해종합지수보다는 상승폭이 크지 않은 모습, 0.41% 오름폭을 기록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금융 업종과, 춘절 성수기를 맞은 항공 철도 등이 중국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다음은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일본입니다. 0.65% 밀리면서 2124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아침에는 상승탄력을 받나 싶었는데, 오후 들어 달러 대비 엔화가 상승하면서, 지수는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