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중동 인테리어 시장에서 인조대리석 판매가 급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중동 지역에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의 지난해 매출이 1년전보다 80% 이상 성장하고 가구용 필름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LG하우시스의 점유율은 1위로 올라섰다고 LG하우시스는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LG하우시스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이란 우드엑스포'에 참석해 인조대리석과 가구용필름 등 중동시장 공략 특화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이란내 건설사와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이 참석하는 현지 최대 건축자재 산업 전시회로, 해마다 전세계 2,000여 관련 기업과 관람객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오경훈 LG하우시스 두바이 지사장은 "중동 지역은 국제 정세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 외에 바닥재, 벽지 등으로 주력 제품을 확대하고 전시회, 쇼룸 등으로 고객 접점을 늘려 중동시장에서 LG하우시스 만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