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골드메달' 유력해졌다

입력 2018-02-13 10:39
'천재 스노보더' 재미교포 클로이 김, 금메달 유력

클로이 김 금메달 사냥 나선다..팬들 “클로이김 파이팅”

클로이 김, 女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서 93.75점..중간 선두



클로이 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클로이김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클로이 김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천재 스노보더'로 불리는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13일 오전 10시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한다.

클로이 김은 지난 12일 예선에서 1차 시기에는 91.50점, 2차 시기에는 95.50을 받는 등 압도적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해 생애 첫 올림픽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에는 여자 선수 최초로 1천80도 회전에 성공해 '100점 만점'을 받았던 클로이김은 평창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일찌감치 꼽혀왔다.

한편 클로이 김은 이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93.75점을 받았다. 클로이김은 2위 류 자위(중국, 85.50점), 3위 켈리 클락(미국, 76.25점)를 따돌리고 중간 선두로 나섰다.

클로이 김은 한국인 부모를 둔 재미교포 2세다.

클로이 김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