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軍서 자해설' 보도..오보 해프닝으로 일단락
이준 자해설 왜 보도했나? 누리꾼과 팬들 뿔났다
이준 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수 겸 배우인 이준(30·이창선)이 목숨을 끊으려 자해를 시도했다는 황당 보도가 쏟아졌기 때문.
이준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준은 이 시간 현재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이에 놀란 팬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으며 이후 온라인을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이 매체는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이 자해 시도를 했다고 간부에게 스스로 털어놨으며 이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이준은 자해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준 측은 이어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씨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 씨와 이준씨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이준 소속사의 빠른 진화로 자해설 보도는 재빨리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이준 가족과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당장 이준 팬들과 누리꾼들은 보도를 내보낸 이유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확인절차도 없이 보도한 배경을 공개하라는 것.
누리꾼들은 “이준은 물론 이준의 연인 정소민, 지인 등에게는 충격적인 오전이 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준은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준은 군입대 전,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소민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준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