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불광2동 일대 약 58만제곱미터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합니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자치구와 9대 1매칭으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으나 문화나 복지여건 등 잠재력이 있는 재정비 촉진지구에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136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주도합니다.
계획단은 다음달 말까지 12차례에 걸친 워크샵을 열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