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복당 이재오, 유세 중 취객에게 폭행 당한 사연?

입력 2018-02-12 13:19
수정 2018-02-12 19:15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가운데 과거 유세 도중 술 취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4.13총선 당시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재오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 출마했고,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 인근에서 도보 유세를 펼치던 도중 봉변을 당했다.

취객 이모씨는 이재오 의원에게 다가가 “그만해 먹어라, 왜 자꾸 (선거에)나오냐”며 행패를 부렸다.

이재오 의원 측 관계자는 “그만하고 돌아가라”며 제지했지만 취객은 이재오 의원의 오른쪽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고, 경찰은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