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프롬프터' 폭로…알고 보니 오바마 대통령 필수품?

입력 2018-02-12 11:36
수정 2018-02-12 13:01


리턴 제작진과 고현정이 연일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프롬프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텔레프롬프터(TelePrompter.자막기)는 스크린을 통해 원고를 보여주는 장치이며, 메시지를 실수 없이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뉴스 앵커나 가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특히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즉흥적인 기자회견 오프닝 발언부터 일상적인 발표까지 프롬프터에 의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러시 림보는 “참모도, 프롬프터도, 자료도 없이 토론해서 나를 이겨보라”고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제작진과 갈등으로 SBS '리턴'에서 하차했다. 갈등의 원인을 두고 여전히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리턴’의 스태프라고 밝힌 네티즌이 “그런 배우(고현정)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라고 추가 폭로를 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