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등 이끈 현송월 단장, 루머 뒤로하고 '건재'

입력 2018-02-12 09:23
수정 2018-02-12 11:22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예술단이 방한해 공연을 펼친 가운데, 과거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둘러싼 루머가 이목을 끌고 있다.

2013년 한 언론매체를 통해 현송월 단장을 둘러싸고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한 주장과 더불어 처형설 등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망했다는 현송월 단장은 건재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펼쳤고, 확인되지도 않은 루머를 보도한 언론사들을 향해 네티즌들은 “유령이 온 거냐”며 비판했다.

한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137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사진 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