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베트남 관광단 2차 팸투어 진행

입력 2018-02-09 15:35
수정 2018-02-09 16:36
부산광역시,경남창원시,충남부여군 등 산업관광 테마 팸투어 추진
한국경제신문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작년 11월 27일 ~ 12월 1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한국의 산업관광 홍보를 위한 2차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산업관광을 벤치마킹할 베트남 기업인과 단체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부산 광역시 영도군, 창원시, 충남 부여군 등 국내 산업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였다.

부산 광역시 영도구의 수리조선소길은 부두와 수리조선산업의 출발지로 근대산업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많아 있으며, 깡깡이마을로 불린다. 깡깡이 마을은 근대문화유산의 재생, 공공예술축제, 마을박물관 등의 사업을 운영중이다. 국내 대표적 산업도시인 창원은 베트남 산업관광단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소개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총면적 953,576㎡ 규모로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공단으로 외국의 선진기술 및 자본의 도입과 수출, 고용창출 등 곡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가산업단지이다. 창원시는 2018년 창원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무학의 굿데이뮤지엄과 두산중공업, 창동 고려당, 어시장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의 정관장 인삼박물관에서는 베트남 관광단에게 고려인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정관장의 제조 기술과 건강식품, 기호식품, 음료,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그리고 규암면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왕궁 뿐만 아니라, 왕실사찰 능사, 석탑 등을 실물 크기로 복원, 재현하여 찬란한 백제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있다. 또한 수산 대표기업인 한성기업 김해공장을 방문하여 햄, 소시지, 경단류 등 다양한 육가공을 생산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현지 매체에서 전일정 동안 산업관광단지를 직접 촬영·송출하여 베트남 현지에도 한국 산업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하노이 트래블(HANOI TRAVEL) 대표는 “한국의 산업관광 컨텐츠는 한국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한 산업의 우수성과 동력을 알 수 있었고, 베트남의 젊은세대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의 산업관광은 관광상품 뿐 아니라, 비즈니스 연수로도 적합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민선정 ms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