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마약혐의 긴급체포'… 백지영 "정석원 용돈 60만원"

입력 2018-02-09 12:29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주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석원은 가수 백지영과 결혼, 백지영은 지난해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앞서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결혼 생활 언급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관계에 대해 "결혼하고는 많이 안 싸운다. 연애할 때 3년 만났는데 이틀에 한 번 싸웠다. 내가 항상 이런 비유를 한다. 내가 가스레인지에 나오는 불이라면 정석원은 산불이다. 나도 불인데 정석원을 이겨 먹으려고 했다고 완전히 깨갱했다. 3년 만에 알고 이제는 납작 엎드린다"고 말했다.

한 방송에서는 "내가 남편의 경제권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직불카드와 신용카드가 하나씩 있는데 결제 문자가 내게 온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정석원의 한 달 카드값은 60만원 정도다. 남편이 아침, 저녁으로 운동만 한다. 술도 안 마신다. 내가 경제권을 갖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다"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예쁜 마누라에 귀여운 딸이 있으면 그런짓하면 안되지(ndh1****)", "정신이 건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안타깝네(minj****)", "백지영은 출산하고 돈벌려고 여기저기 방송 나오던데 정석원도 참(zz_1****)", "술 한방울도 안한다고 해서 드문 남자다 좋게봤는데(iou1****)", "부인이랑 아기 생각은 안하나요(yy50****)", "호주까지가서 마약을 하다니(band****)" 등 반응이 이어졌다.

/ 사진 백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