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등장한 초대형 감자튀김'…햄버거 모양 맥도날드 문열어

입력 2018-02-08 12:36


맥도날드가 세계 최초로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만든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을 공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 문을 여는 이 매장은 빙상 경기장들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 위치했다. 매장은 약 145평 규모로 16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 햄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 모양의 독특한 매장 디자인은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매장 앞에는 대형 후렌치 후라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이 매장에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 치즈버거, 커피류 등 맥도날드의 대표 제품들이 판매된다. 한편 각국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도 1일 문을 열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30년 동안 맥도날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과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 등 2 곳의 매장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