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음…남부지방 ‘눈·비’

입력 2018-02-07 19:25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부산 7℃…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수준”

목요일인 8일(내일)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전라도, 제주도는 아침에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금)아침까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2℃, 낮 최고기온은 0℃에서 7℃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을 유지하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는 최고 3m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들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케이웨더는 전했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경상남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10일(토)은 중북부와 제주도에, 11일~12일은 강원영동과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