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6년만에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2,736억

입력 2018-02-07 14:02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7일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2,321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 당기순이익 2,2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324.8% 증가한 호실적입니다.

특히 2017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각각 1조6,523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을 기록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과 유럽 · 미주 ·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을 강화하고 A380, A350 기재 운영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