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이 세계적 스마트시티로 개발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LH-민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의 핵심과제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LH가 개발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274만1,000㎡)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5-1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경부·호남 고속철도, 경부·중부·천안논산·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지에 입지합니다.
정부종합청사, 국책연구단지, 대덕연구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거·행정·연구·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된 자족도시조성을 추진합니다.
에너지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합니다.
또 안전, 보건, 행정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시 빅 데이터를 구축·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회의는 14개 분야, 80개 민간업체, 23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사업계획을 논의했습니다.
LH는 다음달 중으로 'LH-민간 협의체'를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및 조성공사 착수, 2021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LH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산업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