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모닝리포트입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실적이 튼튼한 기업이 더 중요해질텐데요.
실적시즌인 만큼 4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의 리포트가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만도입니다.
전일 만도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4분기 북미시장 매출 감소, 리콜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올해도 현대 기아차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비용분담이 예상됩니다.
삼성증권에서 목표가 310,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넷마블게임즈도 어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리포트입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6 감소하며 926억원 부진한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가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말, 상반기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기대만큼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작 게임의 성공을 통해서 가시화해야한다는 숙제를 내놨습니다.
목표가는 175,000원 하향했습니다.
KT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컨센서를 하회했습니다.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도 선택약정 요금할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호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가 주가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목표가는 39,000원 하향했습니다.
LG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20% 이상 성장할것으로 기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 중 TV와 가전이 큰 축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OLED TV 판매량 증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낮아진 패널 가격은 LCD TV 수익성을 증대시킬 전망입니다.
또한 전장사업 부문에서 전기차 부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관전 포인트로 뽑히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IT섹터의 조정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벨류에이션이 낮아 가격 부담이 적은 LG전자가 안전한 피신처가 될 것이란 리포트였습니다.
목표가 120,000원 유지입니다.
다음은 제주항공입니다. 하나금융투자리포트입니다.
올해 1분기,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국제선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작년 31기 수준이었던 항공기를 올해 8기 추가로 도입하면서 39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을 증편할 예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는 리포트였습니다.
목표가 45,000원 유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정장 속에서도 수주 소식에 빛나던 OCI입니다.
1분기 OCI 실적의 최대 변수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폴리실리콘 수급이 기본적으로 타이트한 만큼,
1분기 영업이익이 1,201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3월 전후로 폴리실리콘 가격에 주목하자는 리포트였습니다.
목표가 200,000원 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