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닮아서 죽고 싶다고…" 강유미, 양악수술한 속사정

입력 2018-02-06 21:43


개그우먼 강유미가 양악수술을 받은 이유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고고 예술속으로'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던 강유미는 양악수술 이후 한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강유미는 이에 대해 “저는 외모에 대해 유독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 '난 이 모습이 아니야. 난 이 모습이면 안 돼. 내가 왜 이렇게 생겨야 해'.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불만족이 컸고 열등감도 굉장히 컸다. 거울 보면서 항상 만지고 없애보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인터넷을 검색하면 그런 글들이 많았다. ‘백 억 있는 강유미랑 빈털터리 김태희랑 누구랑 결혼할래’, ‘친구들이 강유미 닮았대요. 죽고 싶어요’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