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는 8일 삼성전자 주식분할에 따른 시장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를 중심으로 TF를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F는 거래소 업무담당자뿐만 아니라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외에 증권, 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등 약 20명의 시장 참여자로 구성됩니다.
이번 TF에서는 주로 삼성전자 액면 분할 시 매매거래정지로 인한 주식·파생상품, 증권상품 등 개별 시장별 영향을 분석합니다.
더불어 삼성전자 주식분할 공시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오는 4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로 예고된 가운데, 향후 현행 주식분할 시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액면분할이 오는 23일 주주총회 결의 후 절차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3월 주총 전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