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텐플러스가 1인방송 MCN 기반 전자상거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티비텐플러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보페이전자상무유한공사(博飛電子商務有限公司) 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 양대 이커머스 업체중 하나인 징동(京東)의 해외직구몰 징동월드와이드(www.jd.hk)에 공동진출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보페이 설립자이자 CEO인 왕웨핑(王文平) 대표는 "이번에 추진하는 <한국경제TV관(가칭)>은 미국의 월마트관, 일본의 라쿠텐관과 동급인 플래그십 스토어"라면서 "티비텐플러스의 1인방송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상품소개 역량과 한국경제TV만이 가질 수 있는 한국증시 상장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가 국가급 플래그십스토어로서 충분한 역량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플래그십스토어란 대규모 항모전단을 이끄는 항공모함이 기함(旗艦)역할을 하듯이 각종 브랜드 제품을 한 군데에 몰아 입점시킬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유통몰을 일컫는 말이다.
징동(京東)은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이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2016년 매출은 45조. 미국 증시에 상장된 나스닥 100지수 구성 기업(NASDAQ 100 Index components)이자, 포춘 선정 500대 기업중 하나다. 티비텐플러스는 작년에 징동월드와이드 글로리아 리(Gloria Li) 부사장 특집방송, <메디힐>등 명동 입점 유명 한국 브랜드숍 탐방 모바일 생방송을 중국경제망과 국제공동제작한 바 있다.(사진=티비텐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