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카고는 인도 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원스탑으로 제공합니다. 현재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를 포함해 전세계 21개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V.K 매튜스 IBS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 체결 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 모바일, 디지털화 등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대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2019년도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항공화물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K 매튜스(Mathews) IBS 회장 또한 “항공 화물 업계를 주도하는 리더 중 하나인 대한항공을 아이카고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항공 화물 산업을 함께 선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표준화된 글로벌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화물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대한항공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과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2019년 3월 차세대 화물시스템 표준 버전을 적용·도입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이카고’ 도입 이후에 ▲온라인 판매 기능과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 운송 현장업무 모바일 적용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운송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