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와 태국거래소(사장 케사라 만츄스리·SET)가 자본시장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MOU를 체결, 양국간 △ 자본시장 관련 상호 정보제공 △ IT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 △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원 이사장은 "ASEAN 지역의 리더 거래소인 SET와의 협력은 KRX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자본시장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태국거래소는 1974년에 설립, 상장회사 688사, 시가총액 578조원 규모(2017년말 기준)의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거래소로,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 SET에 현·선물 청산결제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