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안랩 보안 솔루션 구축…보안 강화 박차

입력 2018-02-05 13:50


빗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안랩(AhnLab)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빗썸은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V3 모바일 플러스 2.0’, ‘EMS2000A’,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 등 솔루션을 2월 내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에 적용된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고객 단말기의 해킹을 방지해 빗썸 회원들의 개인 보안을 강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은 악성코드 탐지, 네트워크 보호, 해킹 방지, 파밍 및 피싱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보안 제품입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PC에서 서버까지 폭넓은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모바일 플러스 2.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악성코드와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빗썸은 또 정보보호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24시간 상시 서버 모니터링, 지속적인 외부 보안 컨설팅 등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획득도 추진 중입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 보안 시스템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