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제로에너지 기술과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탄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최근 준공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와 아산 중앙도서관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준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본인증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인증을 취득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고단열·고기밀 삼중창호, 차양일체형 외피 등 패시브(Passive) 건축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지난 201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저층형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던 아산 중앙도서관도 같은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번에 본인증을 취득한 두 건축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최적화된 에너지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등 지속 유지·관리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제로에너지 건축물들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제로에너지 건축의 장점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