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 '입춘대길' 무슨 뜻?

입력 2018-02-04 20:15


입춘을 맞아 '입춘대길'의 뜻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일은 새해의 첫째 절기인 입춘(立春)으로,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봄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입춘을 맞으면 봄이 온 것을 축하하며 집 대문이나 기둥에 글귀를 써붙이며 가정의 화목과 안녕을 비는 풍습이 대표적이다. 이 풍습은 입춘축이라 불리며 통상적으로 입춘축으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는 문구를 많이 쓴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