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도도맘 김미나 씨와 강용석의 불륜 소송과 관련해 김미나 씨 남편 조용제 씨가 승소한 가운데 힘들었던 심경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제 씨는 아내 도도맘 김미나 씨와 강용석 변호사가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설을 반박한 것에 대해 MBN '8시 뉴스'에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13년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사실을 처음을 알게 됐다는 조용제 씨는 "바람을 폈어도 아이들 엄마이기에 이혼 사유를 집안 불화와 성격차이 등으로 댔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강용석이 언론플레이를 해 자신은 뒤로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고 지적했다.
"(아내가) 잠자리를 안 가졌으니 불륜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김주하 앵커의 질문에 조용제 씨는 "홍콩 코스가 1박2일이다. 우리 아내는 3박4일인가 2박3일 갔다. 김미나와 강용석이 자주 만나 술집, 가라오케 가서 눈 뜨고 보지 못할 행동부터 시작해 끝나고 둘이 차 타고 가는 걸 본 지인, 증인이 있다"고 주장, "정말 제 심정 같았으면 가서 목이라도 꺾어서 죽이고 싶다. 이건 강용석과 나와의 싸움이다"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조용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용석 김미나 씨를 상대로 한 불륜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과 더불어 이혼 후 망가진 삶에 대해 공개해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