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보이스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오는 3일 밤 12시 45분에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이번 스케치북 방송은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이다.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량 새싹부터 이제 막 떡잎을 내민 새싹들까지 다양한 장르, 각기 각색의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화음새싹'으로 소개된 보이스퍼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아카펠라 인사로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이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애절한 발라드인 '여름 감기'와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선보이며 완벽한 하모니와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아울러 물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세를 예고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고.
보이스퍼는 "평소 출연하고 싶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마성의 매력 유희열 선배님과 언제나 즐겁게 반겨주시는 MC딩동님은 물론 큰 호응으로 반겨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꼭 본방사수 하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권과 인피니트의 성규가 기억하는 독특한 아카펠라식 인사법을 가진 후배로 언급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들은 Mnet '슈퍼스타K' 시즌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지난해 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광석 특집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보컬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