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씨 남편 조용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 승소 소식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도도맘 김미나 씨 근황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유명 블로거로 활동한 바 있는 ‘도도맘’ 김미나 씨는 조용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행복한 도도맘'이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해온 도도맘 김미나 씨는 전 남편 조용제 씨와의 SNS 대화글을 캡처 게시물을 끝으로 더이상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에서 도도맘은 본인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조용제 씨에게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용제 씨는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네가 다 뒤집어 써?"라고 답했다. 이에 도도맘은 "그러면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블로거가 아닌 유튜버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용제 씨는 자신의 SNS에 "제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지난 31일 판결이 나왔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 법조인들 말로는 4000만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판결을 기쁘다고 할 순 없다"고 도도맘과 이혼 후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