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필라테스', 2018년도 필라테스 전문강사 고등 교육 일정 공개

입력 2018-01-31 15:21


국내 최초로 필라테스를 도입해 15년 전부터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강사들을 교육해 온 모던필라테스가 우리나라 필라테스 메소드의 발전과 강사들의 지속적인 실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워크샵을 개최키로 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될 필라테스 전문강사 고등 교육 실시 일정을 발표했다.

모던필라테스가 발표한 필라테스 전문강사 고등 교육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41건의 국내외 워크샵을 진행하며, 이 중 해외 저명 강사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국제 워크샵이 5회, 국내 전문가들이 교육하는 워크샵이 36회 계획되어 있다.

해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각 분야의 교수님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국제 워크샵은 모던필라테스의 강사 및 교육생뿐 아니라 물리치료, 헬스 케어 등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이미 지난 1월 뉴욕에서 근막도수치료 클리닉을 운영하는 스티븐 오스왈드 박사를 초청하여 'FM(Fascial Manipulation) 국제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운동역학과 도수치료의 권위자인 무스콜리노 박사의 'COMT(Clinical Orthopedic Manual Therapy)'세미나가 개최된다. 지난 해 모던필라테스를 통해 한국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척추재활전문가 크랙 리벤슨의 내한 또한 예정되어 있다.

국내 워크샵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전산후 필라테스'를 비롯해 골프와 필라테스를 접목시킨 '골프 필라테스', 발레에 사용되는 바를 활용한 '발레 필라테스' 등도 예정되어 있다. 폼롤러와 볼, 링 등을 활용하는 '소도구 필라테스 워크샵' 또한 선보인다.

필라테스의 심화학습을 위해 해부학과 질환, 재활 관련 워크샵 또한 다양하게 준비된다. '근육학'을 비롯하여 '엉덩관절의 이해와 모던필라테스의 적용', '어깨관절의 이해와 모던필라테스의 적용'은 모던필라테스의 이호준 부협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워크샵으로, 근육과 관절을 이해하고 필라테스 강사들에게 필요한 각 부위의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던필라테스 이호준 부협회장은 "필라테스 강사는 사람의 몸을 다루기 때문에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꾸준히 공부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모던필라테스 협회는 모던필라테스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필라테스 강사들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보다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학문들을 필라테스에 접목시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강좌에 따라 모던필라테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만 수강 가능한 강의와 비회원도 수강 가능한 강의로 구분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던필라테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