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네이버 메신저 라인, 일본서 가상화폐 사업 진출

입력 2018-01-31 10:58
네이버 메신저 '라인'이 일본에서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한다.



네이버는 일본에 본사를 둔 라인이 현지 자화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고, 이 법인을 통해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라인 파이낸셜은 첨단 금융 서비스의 제공이 목적인 회사로, 라인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토대로 가상화폐 교환 및 거래소 운영, 대출, 보험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라인 파이낸셜은 또 가상화폐의 근간 보안 기술인 '블록체인'에 관해 연구개발을 계속해 라인에서 안전한 금융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상화폐를 현재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에 연동할지는 미정"이라며 "가상화폐 서비스를 한국에 적용할지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